경기 안산환경재단이 봄철 안산갈대습지 정기모니터링에서 대모잠자리의 국내 최대 규모 서식지와 개체수를 조사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8일 재단에 따르면, 시화호 최상류 인공습지인 안산갈대습지에서 수년 전부터 10~20여개체가 발견된 기록은 있으나 이번 조사처럼 1500~2000개체가 발견되기는 처음이다. 조사모니터링을 담당하고 있는 재단 박정원 박사는 “국내에서 보도된 자료를 포함해서 각종 자료에도 수천 개체가 30만평의 서식지에서 한꺼번에 발견되는 건 이례적"이라고 말했다. (이하중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