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법인 안산환경재단이 지난 6일 경기테크노파크 3층 세미나실에서 2023년 ESG 탄소중립교육원 ‘제1기 ESG 경영자 과정’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수료식에는 교육과정을 공동주최한 SDX 재단 전하진 이사장, SDX 탄소감축위원회 신경희 상임대표, 박병준 사무총장, 정제훈 GCM사업단장, 정형철 교수 등이 참석해 수료생들을 축하했으며, 우수 교육생 3명에게는 SDX 재단 이사장 표창을 시상해 격려했다.

이날 수료식에 박현규 안산환경재단 대표이사가 특별강사로 “탄소중립시대 - 우리는 무엇을 할 것인가?”라는 주제로 CEO대상 맞춤형 수료식 특강을 진행했고, 교육생에게 박수갈채를 받았다.

ESG 경영자 과정은 재단과 ESG 경영 교육 전문기관인 SDX 재단이 공동 주최·주관한 교육으로 기업경영인을 대상으로 기후변화 시대의 기업 환경리스크에 대응하고 글로벌 탄소중립 경영을 선도하는 전문가 그룹을 양성하기 위해 시행됐다.

제1기로 시작된 ESG 경영자 과정에는 전문 경영인과 지역 오피니언 리더 중심으로 교육생들이 구성됐으며, 지난 4월 20일부터 매주 목요일 총 12회차로 프로그램이 진행돼 이번 수료식에 36명이 수료증을 받았다.

박현규 재단 대표이사는 “탄소중립시대 ESG는 어느 분야에서도 빠트릴 수 없는 경영요소가 됐다며 이번 교육과정에 ESG 경영 분야에서 가장 수준 높은 교수진을 초빙해 성공적으로 진행됐고, 앞으로도 더 차별화된 강의가 진행될 것”이라고 말했다.

전하진 SDX 이사장은 “이번 교육과정을 통해 기후위기 극복과 인류미래에 기여하는 안산시 경영인들로서 기업의 친환경 경영 활동이 강화되길 바란다며, ESGG(윤리적이고 지속가능한 지구적 선(善))의 새로운 비전에 동참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임동균 ESG 탄소중립교육원 원장은 “ESG 경영자 과정은 기업의 경쟁력 확보와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라는 측면에서 미래 경영인을 위한 준비된 과정이라며, 이번 교육과정을 통해 ESG경영 확대에 좋은 계기가 되길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재단은 9월 중순부터 제2기 ESG 경영자 과정을 시작하며, 이달부터 모집을 진행한다. 자세한 사항은 안산환경재단 환경교육센터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