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천 상류의 원당골은 안산천의 지류로 안산동을 지나 월피동, 고잔동을 거쳐 시화호로 흘러 들어간다.
4월의 맑은 햇살에 연두빛의 나뭇잎들은 반짝임으로 산과 계곡을 찾는 이들에게 싱그러움을 선사한다.
주말 오전 여유로운 ! 주말 늦장을 부리고 싶은날이지만, 안산동 온 마을 자연학교 동아리가 추축이 되어 안산동 주민과 학생30여명이 모여 원당골에 서식하는 생물의 보금자리를 위해 정화 활동에 나섰다.
정화활동에 앞서 원당골을 왜 지키고 보전해야 하는지, 모니터링 결과 생물을 현미경으로 관찰하고, 서식환경, 주변환경에 대해 학생들에게 정화활동의 의미를 더욱 크게 부여 하는 계기와 수서생물의 대한 자세한 배움의 자리도 마련하였다.
곤충에 대해 관심이 많다는 아이는 더욱 더 적극적으로 하천에 버려진 스치로폼, 폐비닐, 플라스틱등 쓰레기 수거에 열심히 힘을쓰는 모습이 대견스럽다
안산환경재단 신윤관 대표는 각 마을마다 동아리의 활동이 확산되어 아이들의 생태환경교육장소가 가까운 집근처에서부터 시작되어야 진정한 환경교육이 시작된다고 하여, 더 많은 동아리가 활동하기를 바란다고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