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속 난방비 절약방법
갑자기 추워진 날씨에 깊숙이 넣어 두었던 겨울옷들이 쏟아져 나오고 난방기구며 뽁뽁이, 손난로까지 급하게 등장했습니다. 이젠 겨울이 성큼 다가왔나 봅니다.
얼마남지 않은 아름다운 가을을 마음껏 즐기시면서 다가올 겨울을 따뜻하고 알뜰하게 보내기 위한 소중한 팁 전해드립니다.
1. 실내 적정 온도 유지하기
겨울철 실내 적정온도는 섭씨 18~20도, 습도는 40% 이상을 유지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우리 인체가 가장 쾌적하다고 느끼는 온도는 23~24도라고 하는데요. 과한 난방은 습도를 낮추어 실내를 건조하게 만들고 면역력 또한 약해지게 합니다. 실내온도를 약간 서늘하게 유지하면서 내복을 입어 체온을 조절하면 건강한 겨울과 함께 난방비 절약도 할 수 있답니다.
2. 외출시 보일러 켜놓기
외출할 때 보일러를 꺼놨다가 귀가 후 다시 켜는 분들이 많은데 이러한 방법은 차가워진 방을 데우느라 난방비를 더욱 많이 소모하게 됩니다. 보일러를 끄지 말고 온도를 평상시보다 1~2도 정도 낮추어 놓고 외출하는 것이 난방비 절약에 더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3. 창문에 단열캡, 문풍지, 커튼으로 틈새바람 막기
난방비 절약한다고 열심히 노력해도 틈새바람을 막지 못하면 난방 효율이 뚝뚝 떨어지겠죠? 창문에 단열캡이나 문풍지를 붙이고 현관이 이중문이 아니라면 중간에 커텐을 달아 주세요. 이렇게만 해도 왠만한 틈새바람은 막을 수 있답니다.
4. 실내에서 내복, 보온양말 신기
두꺼운 옷을 하나 입는 것보다 얇은 옷을 여러 겹 입는 것이 보온성이 더 뛰어나다고 합니다. 내복과 함께 얇은 옷을 겹쳐 입고 보온양말을 신으면 체온유지에 더욱 좋겠죠?
5. 관엽식물 키우기
관엽 식물은 광합성 작용으로 산소와 수분을 배출하므로 공기 정화와 습도 조절을 하고, 겨울에는 실내 온도를 2~3도 높여주고 여름에는 2~3도 낮추어 준다고 합니다. 벤자민 고무나무, 파키라, 개운죽, 스킨답서스, 산세베리아, 디펜바키아 등의 관엽 식물을 키워보세요.
6. 보일러 관리
보일러가 차가운 외부 공기에 노출되면 내부에 있는 물이 얼어서 손상될 수 있습니다. 잘 입지 않는 옷이나 두꺼운 천으로 보일러와 배관을 감아 두고 문틈 사이로 보일러실에 들어오는 외풍을 막아주면 동파 예방에 도움이 된답니다.
또한 보일러 난방이 시작되는 부분의 바닥에 매트를 깔아 보온을 해주면 난방수의 열손실을 줄여 난방 효율이 더 좋아진다고 합니다.
<글 - 정책기획팀 신유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