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시 안에서 텃밭교육을 통해 환경과 농사, 공동체의 가치 전달
○ 학교 교육과정과 연계, 학교에서의 활용도 높을 것으로 기대
재단법인 안산환경재단(이사장 윤화섭)은 텃밭교육 활성화를 위하여 ‘환경과 공동체를 담은 학교텃밭 매뉴얼’을 제작, 학교 및 도시농업 환경교육 진행 시 적극적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환경과 공동체를 담은 학교텃밭 매뉴얼’은 종합적이고 다층적인 성격의 텃밭교육을 이끌어갈 교육자들이 현장에서 필요한 다양한 정보와 지식을 효율적으로 찾아내고 학습도록 하기 위하여 제작되었다.
기존에 텃밭강사, 교육자들의 안내서 역할을 해왔던 텃밭매뉴얼은 한 분야에만 특화되어 있거나 정규교육 교과서 속 내용에만 집중되어 있어 현장에서 활용하는 데 많은 제약을 갖고 있었다. 더구나 그 정보와 자료들의 소재도 여기저기 나눠져 있어 필요한 시기와 주제에 맞게 찾아 종합하는 데 많은 시간과 노력이 소요되었다.
이번에 재단에서 제작된 학교텃밭 매뉴얼은 이러한 문제점들을 해결하기 위해 전문가와 함께 오랜 기간 고민하고 연구한 끝에 완성되었다.
우선 청소년의 ‘발달단계별 생태교육의 특징’을 소개하였다. 이는 교육자가 대상에 따른 적절한 교수법을 설계하여 발달단계에 맞는 교육이 이루어지는데 필요한 기초지식을 소개하였다.
‘주제별 텃밭 프로그램’에서는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생태환경 영역, 소통과 화합, 치유, 진로와 전통문화의 내용을 담았다. 텃밭교육의 현장에서 다뤄지는 다양한 영역과 주제들과 관련된 교육 사례와 참고자료 소재를 안내함으로써 교육자의 주제별 창의적 교안설계를 지원하는 자료창고이다.
‘교육 텃밭 월별활동’에서는 월별, 주별로 텃밭에서 해야 할 일을 그림을 통해 안내하였다. 그리고 그 활동에 필요한 작물별, 세부 활동별 정보는 관련 홈페이지를 소개하여 교육자가 탐구하는 방식으로 안내하였다.
이외에도 치유텃밭에 관한 내용, 효율적 자원활용을 위한 내용 등 텃밭교육에 관한 다양한 내용이 포함되어 있다.
본 매뉴얼은 누구나 필요한 자리에서 살펴볼 수 있게 편의를 제공하기 위하여 인쇄본과 함께 PC에서 볼 수 있는 형태로도 제작되었다. 제공된 QR코드를 활용하면 스마트폰으로 교육현장에서도 자료를 찾아볼 수 있다. 해당 자료는 안산환경재단 홈페이지에서 누구나 찾아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