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기후변화협약과 C40 등 국제사회는 산업화 이전 대비 지구평균기온의 상승 정도를 1.5℃ 이내로 억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기후 시나리오 분석에 따르면 1.5℃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2050년까지는 도시의 온실가스 순배출량을 탄소중립으로 만들어야 한다.
안산환경재단에서는 이러한 온실가스 감축 대응 중 하나로 미니태양광 보급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그린뉴딜 사업과 연계한 신재생에너지 확대 보급사업으로 미니태양광은 단독·공동주택의 베란다 및 옥상에 태양광 모듈을 설치하여 친환경 전기를 생산하는 발전설비로 재단의 꾸준한 홍보와 교육으로, 사업신청이 조기 마감될 정도로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받고 있다.
안산시 소재 단독·공동주택 중 미니태양광 설치 희망 가구를 대상으로 설치비 일부를 보조금 지원하고 있으며, 설치 규모 및 전기사용량에 따라 매월 3천원 ~ 9천원 가량의 전기요금을 절약할 수 있으며, 신재생에너지에 관한 관심과 에너지 절약 의식을 바꾸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안산환경재단은 미니태양광 보급지원 사업을 통해 안전하고 친환경적인 전기 공급으로 탄소 감축에 기여하며, 가정에서 시민들이 직접 전력생산에 참여하고 신재생에너지를 가까이 접함으로써, 신재생에너지 확대 보급과 기반구축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지속 추진해 나아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