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환경재단이 올해 비산업부문 온실가스 진단 컨설팅 사업을 통해 에너지 컨설턴트 6명을 양성, 가정 120세대에 대해 에너지진단 및 컨설팅을 실시하여 644kg의 이산화탄소를 감축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환경부에서 주관하여 2016년부터 전국 지자체에서 시행하고 있는 사업으로 온실가스 진단 컨설팅 교육을 수료한 전문 컨설턴트가 가정·상가·학교를 대상으로 직접 방문해 무료로 에너지 사용 실태를 진단, 낭비되는 에너지를 절약하는 방법을 알려주는 사업이다.
올해 사업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비대면 원격 컨설팅 방식으로 운영했다. 비대면 원격 컨설팅은 참여가정이 웹페이지를 통해 가정 정보, 에너지 사용량 등 자가진단 내용을 입력하면 컨설턴트가 이를 확인하여 에너지 절감책 등을 유선으로 컨설팅 하는 방법이다.
안산환경재단 대표이사는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상황에서도 시민들의 많은 참여와 적극적인 에너지 절약 실천으로 온실가스 감축에 기여하고 있다”며,“앞으로도 에너지 복지 사각지대에 있어 더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을 지역사회 취약·소외계층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지원사업을 지속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