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안산갈대습지, 멸종위기종 '수달' 4마리 번식 성공
작성일 : 2024.01.31 / 작성자 :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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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년에 2번의 번식으로 6마리 새끼 출생
○ 2013년 이후 매년 새끼가 발견됨에 따라, 최소 암수 2쌍 이상 서식
안산환경재단(이사장 이민근)에 따르면 천연기념물 제330호이며, 멸종위기 야생동물 1급인 수달 5마리가 안산갈대습지 탐조대의 이동센서 카메라와 연구팀의 카메라에 포착되었다고 밝혔다.
이번(1월 5일)에 포착된 수달 가족은 어미 1마리와 새끼 4마리로 아주 건강한 상태로 먹이활동을 하고 있는 모습이 촬영되었다.
안산갈대습지는 갈대를 비롯하여 자연 상태와 비슷한 크기의 바위로 이루어진 제방이 있어, 몸을 숨기기 용이하고, 기수역과 인접하고 있어 어류, 참게 등 먹이원이 풍부하기 때문에 수달의 보금자리로 높이 평가되고 있다.
안산시는 현재 수달 서식지 생태복원을 위해 수달의 쉼터, 개방수면 확보, 기수지역과의 생태통로 조성 등 생태마당 조성사업을 완료하였으며, 생태계 우수성을 교육하기 위한 “안산갈대습지 생태누리관”의 개관을 앞두고 있어, 수달의 보금자리로 더욱 안정될 것으로 기대된다.
갈대습지는 안산시 상록구 갈대습지로 56에 위치한 대규모 인공습지로 2002년에 개장하여 도심 야생동물의 서식처 기능과 시민들의 생태공원 및 교육장 역할을 하고 있으며, 현재 안산환경재단에서 운영 중에 있다.
촬영된 영상은 안산갈대습지 홈페이지(https://wetland.ansan.go.kr/)에서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