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는 오는 2007. 6. 6일 환경의 날 기념식에서 유엔환경계획(UNEP, United Nations Environment Programme, 이하 UNEP)가 추진하는 『10억그루 나무심기 운동』에 참여할 것을 선언한다고 밝혔다. UNEP가 추진하는 『10억그루 나무심기 운동』의 정식 명칭은 “Plant for the planet: The Billion Tree Campaign(지구를 위한 나무심기: 10억그루 나무 심기 운동)"이며, 2004년도에 노벨평화상을 수상한 케냐의 환경운동가이자, 인권운동가, 정치가(국회의원)이기도 한 왕가리 마타이(Wangari Maathai)가 이끄는 ‘Green Belt Movement(그린벨트운동) 왕가리 마타이(Wangari Maathai)가 1977부터 시작한 '그린벨트 운동'은 아프리카 최대의 녹화사업. 도심공원을 밀어내고 62층 빌딩을 세우려던 계획을 무산시키는 등 성과를 거뒀다. 현재 그린벨트 나무심기 운동은 여성들을 중심으로 활발히 진행되고 있으며 묘목을 구입하려는 사람들도 늘고 있다. '라는 환경운동단체 등이 참여해서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운동이다. UNEP의 사무총장인 아킴슈타이너(Achim Steiner)는 『10억그루 나무심기 운동』이 온실가스로 인해 전세계적으로 나타나고 있는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활동가운데 핵심적인 활동이 될 수 있다고 강조한다. UNEP에 따르면 1년동안 한그루의 나무는 평균 12kg의 이산화탄소를 흡수하며, 4인 가족이 동일 기간 동안 충분히 사용할 수 있는 만큼의 산소를 배출한다고 한다. 안산시는 이 선언에서 2007년 한 해동안 관내에 40만그루의 나무를 심을 것을 약속할 예정이다. UNEP 및 UNEP 한국위원회 공식 홈페이지에 안산시의 식재 활동 및 참여 과정에 관한 사진과 기사가 게재되고, 식재활동에 UNEP와 『10억그루 나무심기 운동』로고를 사용할 수 있게 된다. 필요시에는 안산시와 UNEP가 공동으로 식재와 관련된 행사도 개최하는 등의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함은 물론, 안산시에서 지난 2006년부터 시작한 700만그루 나무심기 운동인 『에버그린시티 사업』을 UNEP의 나무심기 운동과 연계하여 지속적으로 지구환경보전에 기여할 계획이다. 지방자치단체로서는 안산시가 처음으로 참여함에 따라 향후 정부 및 지방자치단체의 참여가 확대할 것으로 UNEP 한국위원회는 기대하고 있다. 안산시는 환경의 날 기념행사에서 『10억그루 나무심기 운동』참여 선언을 하게 되어 참여 의미가 배가 되고, 갈수록 심화되고 있는 기후변화에 적극적인 대응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계획이다. 이미 안산시는 기초자치단체에서의 기후변화에 대한 대응이 절실하다는 판단으로, 민선4기 공약사항으로 각 분야별 환경인증제 도입을 추진하고 있으며, 지난 4월부터 『안산시 온실가스 배출원 및 배출량 조사 연구』를 안산환경기술개발센터에서 수행하고 있다. 이러한 기후변화에 대한 안산시의 적극적인 대응은 미래세대에 대한 현세대의 의무이자 책임을 실천하는 것으로, 향후 온실가스 배출 저감을 통한 국가 경쟁력 확보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