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 환경교육 공동체 『온 마을이 자연학교』
앞으로의 환경교육은 자신이 살고 있는 공동체를 기반으로 한 공간에 대한 이해, 관심, 생태적 감수성을 기르는 교육으로 ‘생활속의 환경교육’, 생활문화형 환경교육, 지역환경교육으로 진행될 것이다.
특히, 생활속의 환경교육은, 마을주민들이 기획 운영의 주체가 되어 지식보다는 삶과 경험 그리고 지역사회의 중요성이 강조되기 때문에 자신이 살고 있는 지역의 자연속에서 자연스레 환경을 볼 수 있는 교육이 될 것이다.
이러한 방향에 맞춰, 안산환경재단은 지난 26일 10시에 갈대습지 생태관 습지 배움터에서 2016마을환경교육 공동체『온 마을이 자연학교』교육과정을 진행하였으며, 11월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마을환경교육 공동체 교육과정은 자신들의 관심분야인 숲, 습지, 도시텃밭, 연안갯벌을 주제로 동아리를 구성하여 지역속의 숨은 환경교육 거점을 이용하여 환경교육프로그램을 기획하기 위한 과정이다.
이번 교육과정에 참여하는 총 5개의 동아리들은 기본교육, 심화교육, 동아리별 활동교육을 통해 마을에서, 마을사람들과 봉사를 하며 향후 마을의 환경활동가·환경리더가 되어 거점별 환경교육을 할 예정이다.
한편, 안산환경재단 신윤관 대표는 두 세명이 모여 하나의 공동체가 30년을 내다보는 환경교육이라는 뜻으로 ‘23130’이라고 표현하며, 마을공동체를 통한 환경교육을 강조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