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해양보호구역 조간대 복원사업 위수탁 협약 체결
작성일 : 2022.02.24 / 작성자 :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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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환경재단은 지난 2월 17일 안산시와 ⌜해양보호구역 조간대 복원사업⌟ 위수탁 협약을 체결했다.
대부도 갯벌은 보호대상해양생물 서식지이자 생물다양성이 풍부한 지역으로 갯벌습지보호지역으로 지정되어 있으나 체계적인 보전·관리를 위한 지형 및 생태 공간정보자료가 부족한 실정으로, 이번 복원사업을 통해 다각적인 분석과 평가 등을 통해 향후 연구를 위한 기초데이터를 구축할 예정이다.
해양보호구역 조간대 복원사업의 주요 과업은 1. 항공라이다를 활용한 고해상도 갯벌 지형도 제작 2. 염색식물군락 수치표고모델(DEM) 제작 3. 염색식물 복원 환경 조성 및 시험식재이다.
항공라이다를 활용한 고해상도 갯벌 지형도는 갯벌습지의 고도, 경사도, 경사방향도, 조수간만의 차로 인한 노출 시간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하여 제작하는 것으로, 이를 통해 대부도 갯벌에 적합한 염생식물 종 및 적지를 선정하는데 활용할 수 있다.
염생식물군락 수치표고모델(DEM)은 대부도 갯벌에 분포하는 염생식물 현황 및 군락별 미소지형을 분석하여 염생식물 복원을 위한 적합 위치자료를 확보하기 위해 제작되는 것으로, 드론사진 측량 및 GIS분석을 통해 염생식물 현존식생도를 제작하고 GPS를 이용해 염생식물 군락 고도를 측량할 계획이다.
염생식물 복원 환경 조성 및 시험식재는 퇴적물 집적으로 인해 육화가 진행되고 있는 선감도 어촌체험마을을 대상지로 하며 장비를 이용한 퇴적물 재분배 및 평탄화를 통해 염생식물의 생육환경을 개선하고, 대부도에 분포하는 다년생과 단년생 일부를 이식·식재하여 향후 대상지의 염생식물 종묘단지로서의 가능성을 평가할 예정이다.
본 사업은 안산환경재단 내 각 분야의 전문지식과 경험을 보유한 직원들이 참여하며 이외에도 드론 측량, GPS 및 항공라이다 측량 등 다양한 분야의 외부 전문가가 참여한다. 최종보고서는 올 하반기에 발간될 예정이다.